친구 짧은 길 돌아보니 마음도 통하고 계속 안부도 묻지만 전부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만 남았어 문득 내가 자초한 일인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친한 건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눈치보다가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나도 자연히 흐르자니 있는데 아무도 없는 것 같네 2021년 4월 4일 일상시 2021.04.04
관계놀이 머리가 아파서 잠을 잘 수 없던 건 다른 걱정거리도 아니고 관계 때문에 관자놀이를 얼마나 세게 눌렀던지 아침에 멍이 들어 있더라 설득은 논리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거라고 했던가 안타까워 떠나지도 못하고 2021년 3월 29일 일상시 2021.03.29
예수쟁이 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어 연약하고 염치없는 내가 네게 무슨 말을 할까? 난 비판도 비난도 할 수 없는 사람이야 우리 돌아가자 우리 돌아가자 도로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실 거야 우린 돌아서도 그는 돌아서지 않으셔 우리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자 그들을 위해 아파주자 2021년 1월 24일 일상시 2021.01.25
마음을 지키는 방법 지저분한 말을 피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자 앞만 바라보고 내 앞에 놓아져 있는 것에 시선을 두자 발걸음을 곧게하여 안전하게 행동하자 잠언 4장 23절 2021년 1월 4일 일상시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