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시: 일상 중에 이질감이 느껴질 때 적는 일기 같은 시

하나 실줄이 댓가없이 주고 댓가없이 앗아가 하나 실줄이엃혀 모르기를 선택해 우연은 2020년 5월 1일

내 체면 내 체면 위한 날 내 마음 많아 무거워 널 위한 날 내 체면 위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0년 4월 29일

자유는 같이 나쁘다고 생각한 걸 선택하지 않을 자유는 종이가 필요없고 실수에용서가 있는 그런거 2020년 4월 28일 자유로드롭

아 몰라 지옥 아 몰라알아서 되겠지 아 몰라 지옥에서다들 아 몰라해알아서 다 고생해 2020년 4월 27일 문득

모든 건 때가 있어 배고프지 않은 밥시간처럼 아무것도 안해도 말이지 모든걸 하자 다른게 아니라 우리 건강을 위해 2020년 4월 26일 나는 배가 고프지 않다

작은 일 우리 삶 되도록 우리 일은 대부분 멀찍히 삶을 꾸려 우리의 일은 우리 일을 가까히 만들고 작은 일 우리 삶 되도록 존중하는거야 2020년 4월 25일 다양한 만남을 만난 날

미지근한 건 뜨거워서 차가워서뱉어지는 게 나아 차갑고 뜨거운 건 다시 입으로 가잖아 미지근한 건 정말 미지근해서버려지는 건 아닐 거야 2020년 4월 24일 미지근한 날

깊은 비밀 생각은 생각을 물어 깊은 비밀로 어떤 생각을 물지 깊은 비밀 어디에나 있으니 다만 하나 네가 행복한 꿈이길 2020년 4월 23일 정신 차리고 꿈꾸는 날 봉사활동이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니깐 시 쓰는 시간도 빠듯하고 그러네요ㅎㅎ 저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좋아해요! 생각에 생각을 물어 계속 따라가는거죠, 그러다 보면 기쁜 생각도 들고 슬픈 생각도 들고 그래요ㅎㅎ 그 중에 가장 기쁜 순간은 이렇게 하면 모두가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고, 마음이 힘든 순간은 이렇게 하면 나는 좀 행복해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에요! 항상 그런 꿈을, 그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꿈이라도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생각을요!

익숙함에 속는건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 속는 순간 사랑을 주는 사람을 호구로 만들어 "우리 호구되지 말자" 얼마나 안타까운 말이야 더 이상 사랑을 주지 않겠다는 건 2020년 4월 22일

내 손으로 하루 친구를 만들고 우리 손으로 하루 집을 만들어 오늘 하루 더 좋은 내일이겠다 느낀다면 오늘도 좋은 하루 2020년 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