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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밉지 않게

다름에 이해가 없으면 널 존중할 수 없어 우리 서로 이해하자 그리고 떠나는 거야 문득 떠올랐을 때 서로가 밉지 않게 관계를 이루는 건 이야기같아요.. 그 이야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체험을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선택을 존중해야 하는 거죠. 물론 이해하는 과정이 엄청 어렵겠죠? 이해라는 건 같은 공감하는 것, 그니깐 마음을 비슷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2020년 3월 27일

일상시 2020.03.30

안녕하세요! 윤슬95입니다:)

요즘 일상 중에 이질감을 느낄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어사전에 따르면 이질감은 "성질이 서로 달라 낯설거나 잘 맞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요. 동질감의 반의어이기도 하죠. 뭔가 안 맞는 느낌, 이상한 느낌, 의아한 느낌 어떤 느낌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그런데 저는 이질감은 동질감이 있어야 느낀다고 생각해요! 우선 같아야 다를 때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음.. 동물에게 이질감을 느껴본 적은 없던 것 같아요, 너무 달라서요. 우린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질감을 느낄 수 있고요. 이런 이상하고 약간 뒤틀린 느낌들을 적어내 보려고요. 유한해서 예쁜, 세세한 감정선들을 표현하고 싶어서 시를 써요. 누군가 같이 공감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건 일기거든요. 아 그리고 다른 사람 시..

일상시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