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시
내가 의지할까,
약할 때 더 하나님을 붙잡어야지 하며
끊었던 관계들이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 대상일 수도 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이제 와 보니 이것도 교만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지도 않지
나만 편했지
2020년 11월 9일